Surprise Me!

[자막뉴스] "코뼈 골절, 나 때문 아니다" 극구 부인하는 이유는? / YTN

2020-05-17 37 Dailymotion

경비원 코뼈 부러져…관련 진단서 뒷면에 유서 <br />가해 주민 "쌍방폭행…코뼈 부러뜨린 적 없어" <br />"친형한테 맞은 것 아니냐" 반문하기도<br /><br />첫 폭행 사건이 있었던 지난달 21일, 잡아 채이고, 질질 끌려갔던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. <br /> <br />이때 폭행으로 얼굴엔 멍이 들었고, 어깨와 허리 인대도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수차례 폭행은 이어졌고, 코뼈까지 부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골절 진단서 뒷면에는 가족과 이웃 주민에게 남기는 마지막 글을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주민은 그러나, 폭행도 쌍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코뼈 골절도 자신의 폭행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비원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"친형한테 맞아서 코뼈가 부러진 것 아니냐"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비원 폭행 가해자 입주민 : 제가 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낸 겁니다. 형님이 때렸다고 그런 게 아니고, 제가 때리지 않았음을 주장하는 내용입니다.] <br /> <br />코뼈까지 부러뜨린 것으로 드러나면 '상해' 혐의가 적용되는데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단순 '폭행'이면 양형 기준은 2년 이하 징역입니다. <br /> <br />'상해'의 처벌 수위가 훨씬 높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상습 폭행 혐의가 더해지면 형량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를 부인하는 속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최정규 / 변호사 : 폭행죄와 상해죄는 법정형 자체가 굉장히 다르고, 구속 여부를 심사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한 부분을 축소해 주장하는 것으로 보여지고요.] <br /> <br />유가족이 바란 진심 어린 사과는 아직 한마디도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, 경찰은 가해 주민의 상해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안윤학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그래픽 : 박지원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171207000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